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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야시장 개장

매주 금·토 남부시장 중앙통로서 청년몰 입구까지

▲ ‘전주 남부시장 한옥마을 야시장'이 지난달 31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야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남부시장 중앙통로를 가득 메우고 있다. 안봉주기자 bjahn@

전주 남부시장 한옥마을 야시장이 지난달 31일 정식 개장했다.

 

이날 오후 남부시장 인근 전주천변 주차장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윤덕 국회의원, 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하현수 전주 남부시장 상인회장·문영훈 안전행정부 지역경제과장을 비롯해 시민·관광객 2000여명이 참석했다. 김승수 시장은 이날 시민들과 함께 ‘남부시장 대박’이라는 구호를 외쳤다.

 

개장식에서는 난타공연 및 점등식과 함께 상인들이 참여하는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열려 분위기를 돋웠다.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은 지난해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전통시장 야시장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부산 부평깡통시장에 이어 이날 개장식을 가졌다.

 

전주한옥마을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야시장에는 이동판매대와 기존 상설점포 각각 35개씩, 모두 70개 가량의 점포가 남부시장 중앙통로에서 청년몰 입구까지 110m 구간에서 운영된다. 전주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17, 18일과 24, 25일 시범 운영을 거쳤다.

 

남부시장 야시장에서는 콩나물국밥·막걸리·순대 국밥 등 향토 음식과 수제 소품·잡화·공예품·짚공예품 등을 판매하며, 다문화 가정 주민이 만드는 베트남·필리핀·태국·중국음식도 맛 볼 수 있다. 또 소규모 전시회와 음악회, 공연 등 문화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야시장은 매주 금·토요일에 운영되며 11월부터 3월까지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4월부터 10월까지는 자정까지 문을 연다.

이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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