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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500억 들여 축산업 경쟁력 강화

2018년까지 4개 분야·46개 사업 추진 / 축산진흥센터·승마체험장 등 건립키로

순창군이 축산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18년까지 4개분야 46개 사업에 대해 500억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주민과 축산이 조화로운 생태중심 축산업을 목표로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한 장기 비전이 담긴 축산발전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에 수립된 중장기 종합계획은 축산진흥센터 건립, 승마체험장건립, 유소년 승마 활성화, 명품한우 종합 직판장 및 유통판매 브랜드화를 포함한 6개 주요사업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축산진흥센터 건립은 순창 한우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명품 축산물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사업으로 순창군 팔덕면 찬물내기길 일원에 총 20억원을 투자해 정육 및 로컬푸드 직매장, 전시관, 새미나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인근에 위치한 강천산 관광객을 유도해 순창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축산농가들의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축산발전 중장기 계획의 핵심은 6차산업화를 통한 축산업의 발전이며 이를 위해 이미 국비 10억원을 확보한 승마체험장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승용마 농가를 본격 육성하는 등 축산과 관광을 연계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또 산지 생태를 활용한 흑염소 육성을 통해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고 유량품종을 육성해 순창을 전국제일의 흑염소 메카로 육성하게 된다. 실제 군은 현재 6,600두에서 2만두로 사육 농가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황 군수는 “최근 각국과의 FTA체결로 축산업이 위기를 겪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군은 명품한우 생산, 유통, 관광을 연계시키는 6차산업화를 본격 추진해 옛 순창한우의 명성을 되찾고 축산업의 부흥을 꼭 이루겠다” 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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