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정부안보다 178억원 늘어
전주시는 내년도 국가예산으로 전통문화도시 조성과 탄소밸리 구축 등 모두 72개 사업에 6103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애초 정부안 5925억원보다 178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시와 지역 정치권의 예산확보 공조체제에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
민선 6기 시정 목표와 정책이 반영된 신규사업은 생태 분야를 비롯, 25개 사업(160여억원)으로 향후 연차적 투자를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시는 특히 ‘3D프린팅 융복합센터 건립 사업’(총사업비 200억원)에 내년 예산 12억5000만원을 확보한 점을 성과로 꼽았다. 이 사업은 미래 신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3D프린팅 융복합소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개발된 기술은 자동차와 항공·방위산업 등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탄소밸리 구축 사업에 251억원을 확보, 5년만에 1000억원에 육박하는 국가예산을 집중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전주·완주 광역버스 정보시스템 구축(2억5000만원) △전주 생태동물원 조성(3억원) △LID 그린 빗물 인프라 조성(14억원) △전주 전통문화도시 조성 사업(25억원) 등에서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전주시는 민선 6기 핵심 가치인 ‘사람·생태·문화’를 실현해 나갈 주요 사업들이 국가예산 확보로 탄력을 받게됐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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