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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전자상거래 확대…농가 소득 '껑충'

순창군, 자체 농산물 판매 농가 늘어

순창군이 모바일을 통한 전자상거래를 확대해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최근 전자상거래를 구축하고 자체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가수가 43가구로 늘었으며 1억 이상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가도 4농가 이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농산물 판매 시장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순창지역 농산물의 판매확대와 개별 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정보화 마케팅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해 교육생들은 자체 전자상거래망 구축은 물론 순창사이버농업인 연구회를 조직해 정보를 교환하며 운영 중이다.

 

특히 최근 6차 산업의 활성화로 순창지역 체험농장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 관광객을 전자상거래망과 연결시켜 농가소득을 올리는 작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올해도 지난 4일부터 농업기술센터 2층 다목적 강당에서 순창사이버농업인연구회, 체험농장 운영농가 20명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소셜 미디어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특히 최근 모바일을 통한 농산물 구입과 결재가 확대됨에 따라 전자상거래 농업인의 모바일에 대한 다양한 기법활용 교육을 통해 즉각적으로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유통망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교육은 이달 31일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폰 활용을 통한 고객관리, 사진 촬영기법, 유투브 100%활용하기, 모바일 홈페이지 만들기 등 실제 농가들이 모바일을 통해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실무 위주의 교과목으로 진행하고있다.

 

순창군 사이버 농업 연구회 조상단 회장은 “특히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가에서는 회원들의 사후 관리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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