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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 아침]황숙주 순창군수 "공동체 이익 중시 의식개혁 주력"

8대 분야 군정 시책 추진 / 농촌마을 지역 자원 발굴

황숙주 순창군수는 2015년도 군정의 기본원칙을 공평과 정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해 나갈 표현으로 시무식 인사말을 통해 선공후사(先公後私) 해현경장(解弦更張)을 제시했다.

 

황군수는“순창군은 순창군민의 공물이다”며“모든 일에 공을 앞세우면 공평과 정의라는 기준에 맞게 될 것이며, 느슨하고 흐트러진 관행과 비효율을 혁파해 나가자”는 뜻이라고 밝혔다.

 

즉 과거 순창사회 곳곳에 자리 잡은 비정상적인 관행을 바로잡는 개혁과 순창 공동체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의식개혁 운동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황군수는 또 “이런 각오로 군민 모두의 역량을 한데 모아 미래비전이 있는 순창을 만들자”며 핵심 6대 군정 운영방향도 밝혔다.

 

첫째 순창경제 활성화 등 8대분야 군정 역점시책 추진, 둘째 돈버는 농업경영, 셋째 테마형 관광산업 추진, 넷째 교육·문화·체육진흥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다섯째 건강복지행정 추진, 마지막으로 클린순창 안전순창 만들기다.

 

특히 황군수는 “모든 정책의 효과가 지역주민의 이익 창출로 연결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며“친환경농업연구센터 건립 등 친환경농업기반을 더욱 공고히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2017년까지 300억원을 투자해 7개 권역 농촌마을의 지역자원을 발굴하는 6차 산업 활성화를 통해 돈버는 농업을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와 함께 황군수는 “섬진강주변에 자생식물원과 미르숲을 조성해 섬진강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생태체험관광지로 만들고 공공승마장을 조성하는 등 테마형 관광자원을 확대 개발해 관광객이 체류하면서 지역에서 소비하는 돈버는 관광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황군수는 “옥천인재숙, 군립도서관의 내실 있는 운영과 작은영화관, 일품공원의 건립을 통해 지역을 교육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활기 넘치는 순창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야심찬 계획도 밝혔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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