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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좋은 물' 순창 강천산 음용수 공급 재개

순창 강천 팔덕지구 농촌용수 개발사업의 도로선형변경 공사로 인해 작년 8월부터 공급이 중단됐던 강천산 음용수 공급을 오는 20일부터 재개 된다고 14일 순창군은 밝혔다.

 

이번 공급은 팔덕지구 농촌용수 개발사업의숭상공사, 도로선형변경, 주변정비 사업이 마무리 되고 강천 음용수 공급을 요구하는 주민 요구가 커짐에 따라 본격 결정 됐다.

 

강천산 음용수는 혈당 및 혈압강하에 효과가 있는 걸로 알려지면서 공급 중단 전 평일에는 500여명 주말이면 2000명에서 3000명이 전국 각지에서 찾아와 물을 떠갈 만큼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최근에는 연세대 산학협력단에서 시행한 ‘강천산 음용수를 이용한 만성질환 임상효과 연구 용역’에서 혈당 및 혈압 강하에 효능이 있음이 입증돼 신뢰성도 확보했다.

 

또 한국물학회로부터 2011, 2012년 연속으로 ‘한국의 좋은 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은 공급을 재개하면서 총 5개 수도시설 중 2개는 순창군민 전용으로 설치해 지역주민이 불편 없이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무분별한 취수로 인한 물 낭비를 방지하고 지역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한 사람당 취수할 수 있는 양을 40리터로 제한할 방침이며 음용수 개방시간은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하루 14시간 운영하며, 관리인을 상주시켜 철저한 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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