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올 200억 투입…단지 조성·특구 지정 등 팔 걷어
순창군이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올해 2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친환경농업 종합대책을 내놓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친환경농업 특구지정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 경쟁력을 전국 제일로 만들겠다고 15일 밝혔다.
친환경농업 단지는 100억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자원순환형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고 산지유통 및 체험시설, 친환경 벼 건조 저온저장 시설을 설치해 친환경 농업의 생산·유통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군은 여기에 유기농업 기술개발과 저비용 유기농자재 생산·공급, 실용화 교육이 가능한 친환경 농업연구센터도 올해부터 착공해 친환경 농업 인프라를 전국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2017년 친환경농업 특구지정을 목표로 올해부터 본격적 기반에 나선 가운데 우선 토질이 우수한 금과면을 유기농업 핵심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아래 올해는 농가교육을 실시하고 군 친환경재배 전체 면적을 내년까지 600ha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실제 이와 관련 지난 7일 친환경벼 재배단지 단지대표를 대상으로 전남 고흥과 보성을 방문 교육을 실시하고 유기농딸기 재배 전문교육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군은 농가들이 친환경 농업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친환경유기농산물 생산장려금 지원사업, 인증비용 지원사업, 잔류농약 검사비 지원사업, 친환경 벼 유통업체 물류비 지원사업 등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설태송 친환경농업과장은“광역친환경농업단지와 친환경농업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친환경농업 특구로 만들어 농업환경과 돈버는 순창친환경농업을 실현 하겠다”고 강조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