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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으로 '100% 에너지 자립'

순창 유등 금판마을 '썬-씨티' 추진 / 6억여원 들여 발전시설 18동 건설

순창군 유등면 금판마을이 태양광발전 사업과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을 통해 에너지 자립마을로 새롭게 재탄생할 전망이다.

 

군은 지난 12일 유등면 금판마을 썬-씨티 조성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유등면 금판마을 100%에너지 자립 썬시티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색깔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총 5억6300만원을 투자해 올해 안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사업내용은 태양광설치, 에너지 효율화개보수, 빈집정비 사업 등이다.

 

태양광설치 사업은 주택용 태양광 발전시설 3kw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18동을 설치하게 된다.

 

군은 하루 4시간 일조량을 기준으로 할 때 월평균 360kw의 에너지를 생산해 월 평균 150kw를 소비하는 농촌마을을 기준으로 월 20만원의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창호나 낡은 벽 등 에너지 낭비요인을 잡을 수 있는 에너지효율화 사업도 병행 추진해 사업의 효과성을 극대화 할 방침이다.

 

군은 이밖에도 슬레이트지붕개량, 담장정비, 마을진입로 정비, 테마쉼터 조성사업 등 마을경관 개선사업도 함께 진행해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농촌개발과 서화종 농촌주거계장은“100% 에너지 자립 썬시티 조성사업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에너지 절약은 물론 특색있는 마을로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며“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 만큼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에너지자립마을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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