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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함께 이겨내자"

민간기관·적십자사 등 각계서 순창군에 구호물품 긴급 지원

▲ 순창군이 메르스 확산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각계에서 지원한 구호물품이 옮겨지고 있다.
순창군이 메르스 확산방지와 생활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각계에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국민안전처에서는 재해구호협약 체결 민간기관인 CJ, BGF리테일, 재해구호협회에서 지원한 식품과 생활용품 3500만원 상당을 순창군에 지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생수, 국밥셋트, 일자형밴드 등 생활필수품과 의약품 등 22종이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정부에서도 메르스 확산방지와 국민 생활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긴급지원 물품들은 민간이 지원한 물품으로 격리로 어려운 상태에 계신 마을주민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8일 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인자)에서는 열무김치, 멸치조림 단무지 등 밑반찬을 전달했으며 기초푸드뱅크에서도 고구마스틱 20kg, 단호박슬라이스 등을 전달했다.

 

또 대한적십자사에서도 라면과 쌀, 손소독제를 지원했으며 (주)엔앤비 에서는 수소가 다량 함유된 먹는물 150박스를 전달했고 오는 12일에도 150박스를 더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남원 검찰청에서도 생필품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각계 각층에서 메르스 발생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황 군수는 “메르스 환자 발생으로 통제에 들어간 마을분들이 어려움을 감내하고 있는데 각계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순창군은 앞으로도 확산방지와 군민생활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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