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가뭄으로 농작물의 품질저하와 해충발생의 우려를 해소키 위해 임실군은 농가들의 농작물 생육관리 지도에 총력을 쏟고 있다.
현재 임실지역에는 평년보다 적은 강수량과 고온현상에 따라 고구마와 고추 등 밭작물에 위조현상이 나타나고 과수가 크지않아 상품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
특히 이같은 가뭄현상이 지속될 경우 콩류의 파종에도 어려움이 예상, 농가소득에 상당한 피해가 우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는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키 위해 특별지도반을 구성, 콩류와 잡곡은 수분에 민감한 작물이므로 가뭄이 장기화 될 경우 녹두나 메밀 등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감자의 괴근비대기나 고구마의 삽식 전후 활착기는 많은 수분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관주기 등을 통해 물을 공급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옥수수의 경우도 가뭄피해가 우려되는 포장은 생육초기에 중경을 다소 깊게 하므로써 표면에 가까운 뿌리는 잘라주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동력분무기와 양수기 등을 통해 최대한 물을 공급해 주고 수분이탈 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동원하면 가뭄피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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