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엑스포 이어 전국대회 개막 잇따라 / 다음달엔 세계어린이·유소년선수권 펼쳐져
무주군이 굵직굵직한 태권도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면서 태권도 성지임을 알리는데 온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 주말을 끼고 25개 나라 태권도인들의 열기가 모아졌던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끝나자마자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는 제45회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와 2016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예선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15일 진행됐다.
개회식은 황정수 무주군수와 심보균 전북도행정부지사, 김태환 대한태권도협회장, 유형환 전라북도태권도협회장 등 내빈과 선수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선수·심판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정수 군수는 “이번 대회를 뜨겁게 밝힐 여러분의 열정과 탄탄한 실력이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겨냥하는 불굴의 의지로 승화되기를 기원한다”며 “태권도원이 태권도인의 자긍심을 키우는 공간이자 대한민국 태권도의 위상을 드높이는 성지가 될 수 있도록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일정은 첫날 진행된 경기임원 품새 심판 교육과 회의에 이어 16~17일에는 고등·대학부 경기가 , 18일에는 고등·중등부, 19~21일에는 중등·일반부 겨루기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무주군 관계자는 “대회 지원에 혼신을 다해 무주는 물론 태권도와 태권도원을 제대로 알리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8월로 예정된 세계어린이태권도문화페스티벌과 2015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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