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소득향상은 물론 복지증진에 총력을 다하고 아울러 단체장 보좌와 효율적 공무원 운영관리에 주력하겠습니다”.
고향에서 취임 1주년을 맞은 송기항 임실부군수가 지난 1년간의 활동을 통해 새로이 다짐한 군정목표다.
평소 강직한 인상과 원만한 대인관계를 풍기고 있는 그이지만, 사실 고향에서의 처신을 두고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품어었다.
선출직 단체장 아래서 부단체장의 공직업무는 대부분 능동이 아닌 수동적이기에 송부군수의 능력이 시험대로 올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변에서의 우려와는 달리 깔끔한 업무처리와 함께 한점 흐트러짐이 없는 단체장 보조에 합격점을 얻었다는 평가다
특히 군민이 제기한 각종 민원처리가 돋보였고 설득과 이해를 바탕삼아 공무원들에도 반감없는 지도력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16년만에 해제된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의 결실은 송부군수의 숨은 능력이 발휘됐고 4000억원 시대의 국가예산 확보에도 그의 철저한 준비와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부군수는“심민 군수의 민선6기 공약에 맞춰 과정에 대한 프로그램만 작성한 것”이라며“모든 것은 군민과 공무원들이 협조한 결과였다”고 손사래를 쳤다.
성수면 출신에 전주공업고와 원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송부군수는 도청사 추진단장과 전주시 건설교통국장, 도시재생사업단장 및 전주시의회 사무국장 등을 두루 역임한 걸출한 공무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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