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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소년·바다 소녀, 우정 나누다

무주군-부산 기장군 청소년 교류 수련활동

▲ 무주군과 부산 기장군 청소년 교류 수련활동이 시작된 4일 청소년들이 기장군 앞 바다에서 해양스포츠 체험을 하고 있다.
무주-기장 간 청소년 교류 수련활동이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원에서 열린다.

 

33번째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에는 무주군과 기장군에서 선발된 가정위탁 및 조손가정, 한 부모, 저소득세대의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80여 명이 참가한다.

 

4일에는 바나나보트와 래프팅, 에어서핑, 모터보트 등 해양스포츠를 체험하고 공동체 활동과 화합의 시간에는 팀워크 활동과 인간매듭풀기, 좁아지는 땅 게임, 장기자랑 등을 통해 서로 간에 마음의 벽을 허물고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5일에는 아쿠아림픽(수족관 기초다이버 체험)과 숲 체험 후 수련활동 모습을 영상에 담는 등 추억을 되새기며 겨울방학 무주에서의 만남을 기약하게 된다.

 

무주군 관계자는 “무주-기장군 청소년 교류 수련활동은 산과 바다, 전혀 다른 환경에서 나서 자란 청소년들이 만나 관계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애향심을 키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행정을 비롯한 민간과 재난안전,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무주와 기장군의 인연이 해가 갈수록 더욱 돈독해져 두 지역발전을 지탱하는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6년 형제의 연을 맺은 무주군과 기장군은 △군수와 부군수, 부서장을 대상으로 한 간부공무원 교환근무제 시행 △재난분야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 △기장군청 내 무주군 반딧불 농·특산물 전시관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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