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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문화재에서 배우는 예절 '귀에 쏙쏙'

김제시 아동캠프 열려

▲ 김제향교에서 열린 ‘문화재야 놀아보자 아동캠프’에 참가한 지역 초·중학생들이 조선시대 선비 복장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제시가 관내 초·중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유교문화를 학습하고 조상들의 예절방식을 전수받을 목적으로 지난 13일과 14일 1박2일 일정으로 김제관아 및 향교 일원에서 실시한 ‘문화재야 놀아보자 아동캠프’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김제향교는 원래 성현에 대한 향사와 유생들에게 유학을 가르쳤고, 지방문화 향상 및 사기진작 등의 사회교육적 기능을 지니고 있었으나 현재는 교육기능이 없어지고 제사기능만 남아 있는 상태다.

 

김제시는 이에 따라 지역 아동들의 학습에 이를 활용하자는 취지로 사자소학 및 전통 예절교육, 전통악기 연주공연 및 실제 악기를 연주해 보는 방식으로 1박2일간 아동캠프를 실시했다.

 

특히 사자소학 도전골든벨을 실시, 체험학습식 한문교육을 연계하고, 취침 전 평소 고마웠던 이들에 대한 감사편지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져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편지로 전달 하는 등 점차 잊혀져 가는 충(忠)·효(孝)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관계자는 “지역문화재와 지역아동들이 함께 공감하고 친근해지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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