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운영 현황 심의·의결 공시
완주군이 지난해 재정운영 공시결과, 총 살림규모는 7000억원을 넘어섰고 자체수입도 160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은 26일 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 열고 2014 회계년도 결산 결과 재정운영 현황을 심의·의결해 공시했다.
공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완주군의 총 살림규모는 7152억원으로 전년대비 297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 수입은 1617억원에 달했고 지방교부세와 보조금 재정보전금 등 중앙 의존재원은 3750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등은 17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73만원으로 전년도와 비슷했다.
이 같은 완주군의 살림규모는 전국 군지역 평균액 4650억원보다 2502억원이 많았다.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 역시 전국 군지역 평균액 492억원보다 3배가 넘었다.
공유재산 역시 군지역 평균액인 8482억원보다 1조2507억원이 많은 2조989억원에 달했다.
지방 채무는 253억원으로 2014년에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분양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지방채를 조기 상환함으로써 전년대비 574억원이 감소했다.
완주군 채무는 향후 테크노밸리 산단분양이 완료되고 분양수익으로 채무를 조기 상환하게 되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완주군 재정자립도는 24.81%로 전국 군지역 평균인 11.01%보다 월등히 높았다. 재정자주도 역시 58.59%로 군지역 평균인 57.60%와 비슷했다. 이는 국가 공모사업 등 활발한 국비확보 노력과 함께 지방세수 확충에 노력한 결과로 군 살림살이를 건전하게 운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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