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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경북 김천·충북 영동, 3도 화합 기원

27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

▲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지난 10일 무주 설천면 민주지산 삼도봉 정상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3도 화합 기원 제례를 올리고 있다.

제27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무주군 설천면 민주지산 삼도봉 정상(해발 1176m) 대화합 기념탑에서 지난 10일 개최됐다.

 

해마다 10월 10일 전북 무주군과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이 지역 간 교류의 기반을 다진다는 취지에서 마련되고 있는 이 행사는 올해 3개 시·군이 공동 주최하고 김천문화원에서 기원제를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박보생 김천시장,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이한승 무주군의회 의장 등 3개 시·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김내생 무주문화원장 등 3개 시·군 문화원장과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초헌례와 독축, 아헌례와 종헌례를 함께하며 삼도화합을 기원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는 가수 서희 씨와 이태원 교수(김천대 음악과) 등이 참여하는 산상음악회가 펼쳐졌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삼도봉 만남을 통해 싹 튼 영동과 김천, 무주의 인연이 벌써 27년이 됐다”며 “해를 더하며 깊어지고 넓어진 3도 3시군의 우정은 지역 경계를 넘은 화합의 상징이자 지역발전의 기반이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세 지역이 상생을 도모해 나가는데 주민들의 마음과 지역의 역량을 모아보자”고 말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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