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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공공승마장 '첫 삽'

팔덕면 구룡리 일대 50억 들여 내년 완공 / 강천산·민속마을 연계 관광객 유치 기대

▲ 21일 열린 순창군 공공승마장 조성사업 착공식에서 황숙주 군수 등 참석인사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순창군에 공공승마장이 조성된다.

 

군은 21일 ‘순창군 공공승마장 조성사업’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공공승마장은 팔덕면 구룡리 일대의 11만8431㎡의 면적에 실내·외 마장, 마사 및 사무동, 퇴비사 등이 들어선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8억원, 도비 3억6000만원 등 총 50억원이 투자되며, 군은 내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공공승마장이 조성되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인근의 강천산군립공원과 고추장민속마을을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군은 내년에 완공될 축산진흥센터와 현재 계획 중에 있는 팔덕면 다목적 운동장, 공공승마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이 일대를 가족단위 체험관광객 중심의 관광지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최근 새로운 레저스포츠로 급부상하고 있는 승마 체험관광객을 유치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과 소득을 안겨줄 수 있는 사업”이라며 “강천산과 민속마을, 축산진흥센터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순창만의 독특한 공공승마장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착공식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전계수 순창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원, 최영일 전북도의원, 양창규 전 아시아승마협회장, 박종소 전북승마협회 명예회장, 신이섭 생활체육회 전북승마연합회장과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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