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30여명 체험상품개발 등 교육
무주군이 추진하는 농촌체험지도사 인증과정이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개강해 다음달 6일까지 총 11차에 걸쳐 토론과 실습, 견학 등의 형태로 진행되는 농촌체험지도사 인증과정은 2015년도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관내는 물론 남원, 진안, 임실 등 인근지역에서도 수강생이 몰리고 있다.
30여 명의 참여 수강생들은 ‘문화와 감성이 접목된 체험상품개발 전문가’를 목표로 무주군 설천면 호롱불마을과 전남 보성 강골마을, CNC 세계식문화연구소 등지에서 △체험관광 마인드 및 이론교육 △체험상품 기획 및 홍보마케팅 실무 △체험관광 활성화 마을견학 및 토론 △체험상품개발 실습 및 교재·교구·콘텐츠 개발 △고객관리 및 서비스 운영 실습에 관한 교육을 받게 된다.
김오수 무주군 농촌관광담당은 “그동안의 농촌관광 사업이 주로 기반시설 조성 위주로 진행됐다면 앞으로는 이미 조성된 체험마을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중심의 사업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이에 우리 군에서는 체험마을 주민, 체험실무자, 귀농귀촌인,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마을별로 특화된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농촌체험지도사 과정을 운영해 농촌체험관광의 차별화를 꾀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해까지 345억여 원을 투입해 6개 읍면 31개 마을에 대한 사업(녹색농촌, 향토산업, 산촌생태, 정보화, 마을기업, 전통테마, 권역단위종합정비 등)을 추진해왔으며 특히 지난 제19회 무주반딧불축제 마을로 가는 축제에서는 11개 마을이 다양한 농·특산물과 대나무슬라이딩 푸드, 낙화놀이, 반딧불이 탐사 등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여해 3560명에 달하는 집객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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