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관내 농가들을 위한 ‘김장배추 팔아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군은 자매결연도시와 단체를 비롯한 각급 사회기관단체와 출향인들에게 이와 관련한 서한문을 발송하고 SNS 등을 활용해 ‘내 고장 배추로 김장 3포기 더 담그기’ 등을 홍보할 예정이며 군청 후정을 비롯해 무주IC 만남의 광장과 반디랜드 주말직거래장터, 반딧불장터에도 김장시장을 개장해 배추 직거래판매(구입문의 063-320-2821)를 도울 방침이다.
김영종 무주군 원예특작담당은 “파종시기가 이른 농가는 중간상인을 통해 산지 출하했으나 산지에서 거래하지 못한 농가들의 경우는 도시 근교 지역의 작황호조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군에서 나서 추진하는 김장배추 팔아주기 운동이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도시민들에게는 맛과 품질 면에서 월등하고 가격 면에서도 저렴한 고랭지 배추를 맛 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20농가 95㏊(헥타르) 규모에서 출하되는 6800여 톤의 배추는 무주군 무풍면 원평, 하덕, 상덕, 삼거리와 설천면 삼공, 심곡리 지역 등 해발 500m 이상 고랭지에서 재배돼 알속이 꽉 차있고 고소한 맛이 으뜸인 것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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