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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회 터미널 보조금 공방

5명 의원 '예결위원장의 특혜 주장' 반박 / "공익 우선한 지원…공개적 사과·토론 요구"

속보= 지난 3일 무주군 의회(의장 이한승) 이해연 예결위원장이 안성공용터미널 보조금 집행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열자 이번에는 이 의장을 포함한 5명의 군 의원들이 무주군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내용에 대한 반박 입장을 표명했다. (3·4일자 9면 보도)

 

이한승 의장과 이성수 부의장, 김준환, 유송열, 이해양 의원 등 5명의 의원들은 “지난 2015년 제1회 추경예산안 처리과정 중 ‘안성공용버스터미널 현대화사업’처리 건과 관련, 이해연 의원이 각종 언론과 SNS를 통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펼치며 군민을 혼란스럽게 하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해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이해연 예결위원장이 ‘안성공용터미널 현대화 사업’ 예산 심의 계수조정과정에서 의원들간 의견이 대립하자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후 이해연 의원이 예결위원장 자격으로 가결 선언을 한 후 예결위 간사인 이해양 의원에게 위임하고 자리를 떠났기 때문에 절차상 문제는 전혀 없다”고 주장하고 “이해연 의원이 주장하는 특혜 지원에 대해서는 터미널 경영 정상화를 꾀하고 다분히 공익을 우선한 시설보조금 지원이었을 뿐이다”라고 일축했다.

 

이들은 또 이번 사태의 해결방안으로 “첫째,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한 이 위원장의 사과와 언론 정정보도, 개인 SNS에 사과의 글을 게시할 것과 둘째로, 절차상 하자와 특혜라는 주장을 고수한다면 공개토론으로 언론과 군민들 앞에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을 제시하고 “두 가지 방안을 거부한다면 의회 차원의 강력한 조치를 강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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