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의장 이상호)는 16일 제232회 제2차 정례회 제8차 본회의를 열고 박우정 군수로 부터 군정 답변을 들었다.
이날 박우정 군수는 이경신 의원의 성산종합개발계획, 박정숙 의원의 여성 및 다문화가정 정책방향, 이봉희 의원의 가뭄대책 및 복분자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 조민규 의원의 고창산업단지조성사업 및 고인돌공원 주변 조성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고창군의 대형 사업이자 지역정가의 최대 화두가 되고 있는 고창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조민규 의원의 “고창산업단지 공사 중단 및 문제 발생 경위, 사회적·경제적 피해 규모 및 대책, 고창군의 대응 및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박우정 군수는 “단지내 1블럭과 2블럭에 대한 미성토 구간과 설계상의 계획고에 도달하지 못한 원인에 대한 시공사와의 의견차이로 문제가 발생, 법적 다툼중에 있다”며 “군은 원인규명이 되었음에도 억지주장을 하고 있는 시공사와의 법적다툼에 적극 대응하여 조속한 시일내에 마무리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군수는 이어 “고창산단은 고창군의 꿈과 희망이며 미래 성장동력이 될 역점사업으로, 전임 군수시절 부터 추진되어 온 사업이긴 하지만 현재 말끔히 해결하지 못하고 소송으로 이어지고 있어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다”며 “수백억 원의 지방채까지 발행하는 등 군 재정여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이 산단의 성공여부가 군의 경제·산업구조상 분야별 균형성과 효율성 등 향후 발전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기 때문에 조속한 문제해결을 위해 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해결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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