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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전문교육 통해 농업 체질 강화

유기농기능사 자격증반 등 6000명 대상 7개 과정

▲ 순창군이 농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실습교육에서 수강생들이 식품 가공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순창군이 농업리더 육성을 통한 농업경쟁력 체질 강화에 나선다.

 

군은 올해 60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과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를 주내용으로 하는 7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은 △농업농촌혁신대학 2개 반 △유기농기능사 자격증반 △새해영농실용교육 △기후변화대응 농업인 의식교육 △품목별 연구회 과제교육 △전자상거래농업인교육 등이다. 군은 이번 교육에 총 1억5000여만 원을 투자한다.

 

군은 7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FTA, 기후변화 등 외부 환경요인변화에 따른 대처 방법 교육은 물론 재배작물 신기술 보급, 전자상거래 운영 방법 등 내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기농기능사 자격증반 교육은 올해 처음 도입하는 교육으로, 군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농업의 체질 강화를 위해 실시한다.

 

군은 농민이 유기농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 친환경농업의 질적 우위를 선점하고 판매 시에도 유기농기능사 자격증 인증마크를 첨부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데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30여명을 선정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고 효과를 판단해 확대할 방침이다.

 

또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전문교육도 실시한다. 농민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기회로 삼기위한 아열대작물 소개와 시장진출 방법 등을 교육한다.

 

이와 함께 농촌 인적자원개발의 핵심인 농업농촌혁신대학과정에 60명을 선정, 전문경영가 과정인 CEO반과 강소농반으로 구분해 오는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농업의 주체인 농업인의 능력을 향상하는 게 필수요소”라며 “올 6000여명의 농업리더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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