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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부산시 기장군 청소년, 34번째 만남

1박 2일 일정 태권도원·반디랜드·리조트서 추억 만들어

▲ 청소년 교류 수련활동에 참여한 무주군과 부산시 기장군 청소년이 27일 무주리조트에서 스키강습을 받고 있다.

무주군 청소년들과 부산광역시 기장군 청소년들이 함께 만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만남이 벌써 34번째다.

 

두 지역의 가정위탁과 조손가정, 한 부모, 다문화, 저소득세대 청소년을 우선으로 선정한 80여명의 참가학생들은 26일과 27일 무주군에서 수련활동을 마쳤다.

 

첫 날 무주수련원에 여장을 푼 청소년들은 태권도원을 찾아 태권도 체험을 하고 박물관 등을 견학했으며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식물원, 천문과학관에서 관람과 체험, 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스키강습을 받고 눈썰매를 타며 눈밭을 뒹굴었다.

 

두 지역간 청소년 교류 수련활동은 바다와 산간지역이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1999년 처음 시작됐다.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 두 지역을 오가며 열리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무주군 초청으로 이뤄졌다.

 

지난 1996년부터 형제의 인연을 맺어온 무주와 기장군은 청소년 교류활동 외에도 문화관광과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 활동을 펼쳐오며 타 자치단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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