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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서남권 추모공원 공식 참여

29억 부담 합의…정읍시와 갈등 일단락 / 28일 전북도청서 4개 시·군 협약식 예정

속보= 김제시가 서남권 추모공원(서남권 광역 화장장)에 공식적으로 참여한다. (18일자 7면 보도)

 

김제시와 정읍시는 지난 22일 정읍시 관내 모 식당에서 김제시 관계자 및 김복남 김제시의원, 금산·봉남면 이장단 등 10여명과 정읍시 관계자, 감곡면 통석리·계룡리 이장단 12명 등 25명여가 참석한 가운데 ‘서남권 추모공원 김제시 참여 오찬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쌓였던 상호 간 오해를 풀고 서남권 추모공원에 김제시의 참여를 공식 인정했다.

 

이날 이승복 김제부시장 및 김복남 김제시의원은 정읍시 참석자들에게 “서남권 추모공원 사업과 관련 그동안 양 지자체 간 갈등이 있었으나 대승적인 차원에서 양 지차체의 상생·발전을 위해 이해하고 상호 이웃사촌간의 정을 돈독히 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김복남 김제시의원은 이날 서남권 추모공원 사업 추진과정에서 정읍시 감곡면 주민들에게 상처를 준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 후 “정읍시 감곡면민들의 이해를 구함과 동시 앞으로 4개 시·군이 공동으로 사업을 잘 추진해 나갔음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제시는 이번 서남권 추모공원 참여와 관련, 시설비용분담금 17억원 및 주민지원기금 12억원 등 총 29억원을 정읍시에 내기로 합의했다.

 

한편 김제시를 비롯 3개 시·군(정읍·부안·고창)은 28일 전북도에서 서남권 추모공원 협약식을 갖고 4개 시·군이 앞으로 상생·발전하는 수범사례를 만들자는데 합의할 예정이어서 그동안 서남권 추모공원과 관련 갈등을 빚었던 김제시와 정읍시의 갈등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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