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무주군이 지난달 25일 ‘2035년 무주군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을 통해 무주군은 도시 미래상을 ‘청정자연, 관광, 문화로 행복한 태권도의 도시 무주’로 설정했으며 중심체계는 태권도원을 축으로 설천면 지역의 브랜드를 특화시키고 덕유산 일원의 관광레저 기능을 강화하면서 균형발전을 위해 남부지역의 성장을 유도하는 쪽으로 구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발 축은 무주와 설천, 무풍간 동서축 성장거점을 강화하고 광역교통체계를 통한 남부 축 균형성장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으며 태권도원과 반디랜드, 무주리조트의 관광레저 연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금강과 남대천 수변의 환경성을 제고하는 한편 백두대간과 덕유지맥, 덕유산을 연결하는 녹지축을 구상했으며 녹지축과 수변축이 조화되는 그린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밑그림도 그렸다.
황정수 군수는 “태권도원 개원 등 변화된 지역 환경을 반영하고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해 무주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보다 거시적이고 원대한 고민이 필요했다”며 “2035년까지 청정자연과 관광, 문화로 행복한 태권도의 도시 무주를 만들겠다는 기본계획을 수립한 만큼 이에 맞는 세부 전략들도 마련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35년 무주군기본계획은 2025년 군 기본계획 수립 배경이었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가 2011년 지정 해제로 무산이 되고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과 태권도원 개원,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대회 유치 등의 기회 요소들이 추가 되면서 재정비의 필요성이 대두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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