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위험시설 D등급…설계 용역 착수 / 군, 내년까지 사업비 20억 들여 마무리 계획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하두마을의 진입교량 하두교가 다시 놓인다.
군은 하두교가 가설된 지 30여년이 넘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만큼 재 가설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사업 설명을 위해 18일 마을회관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연다.
군에 따르면 노후교량 재 가설사업 대상이 된 하두교는 1983년 준공돼 지난해 정밀안전진단 결과 재안위험시설 D등급으로 판명돼 재 가설(L=50
m, 접속도로 100m)이 시급한 상태다.
이무상 군 도로담당은 “하두교는 36세대 66명이 거주하는 하두마을로 진입하는 유일한 교량으로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되면서부터는 10톤 이상 차량의 진입이 제한되는 등 주민의 불편과 위험부담이 컸다”며 “주민의 안전한 통행을 돕고 농작물 출하 등 주민이 경제활동을 하는데도 어려움이 없도록 신속하고 완벽한 교량을 조성하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내년까지 모두 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두교 재 가설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으로 총 사업비 중 국민안전처 재난수요 특별교부세로 확보한 3억 원 외의 부족한 재원을 확보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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