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구도심 활성화 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한달 동안 운영한 ‘도시재생대학’수료식이 지난달 31일 열렸다.
시 도시과(과장 최낙술)에 따르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 주체 육성을 위해 공모를 거쳐 3개 지역인 ‘우암태평회’와 ‘쌍화차거리’, ‘새암길 상가번영회’를 대상으로 총 8회, 33시간에 걸쳐 재생대학을 운영했다.
도시재생대학에는 3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고 전문가와 시민기획단이 힘을 합쳐 생활환경개선사업과 주민참여사업을 발굴했다.
이날 우암태평회는 △저렴한 임대료정책으로 입점하고 싶은 거리 △성당을 활용한 빛의 거리 △하우스막걸리 등 맛과 창업의 거리 조성사업을 발표했다.
또 쌍화차 거리는 △쌍화차축제 △내장산 연계 셔틀버스 운영 △아포카토 등 신메뉴 개발 △빈 점포 문화예술인 입점사업을 제안했다.
새암길상가번영회는 △주차장 조성으로 접근이 편안한 거리 △빈 점포 활용 문화조성 △청소년 와이파이 거리 △지역화폐 활용사업을 발표했다.
특히 우암태평회와 새암길 상가번영회는 빈 점포를 활용한 구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건물주 협동조합 결성을 통한 5년간 임대료 동결의지를 제시, 주목 받았다.
김생기 시장은 수료증을 전달하고“주민들이 도시재생대학에 참여하여 열심히 발굴한 사업들은 관계부서에서 실행력을 보완하여 정부 공모사업 신청 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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