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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원 명예의 전당 건립 국비 지원 촉구

무주군의회 임시회서 5분 발언 / 상수도 취수장 축사 이전 강조

▲ 이해연 의원

무주 태권도원 명예의 전당 건립사업 지연에 대한 우려와 함께 예산 확보를 서둘러야 한다는 촉구의 목소리가 무주군 의회에서 제기됐다.

 

지난 9일 열린 무주군의회 제24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해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태권도 명예의 전당 국비지원 건의’에 대한 내용으로 강한 주장을 펼쳐 나갔다.

 

이 의원은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앞둔 상황에서 태권도 종주국의 자부심을 지키고 무주 태권도원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는 명예의 전당 건립이 절실한데도 예산부족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총 사업비 176억 원(기부금 75억, 국비 71억, 지방비 30억) 가운데 기부금으로 마련된 50억 원(국기원 30억, 대한태권도협회 20억)마저도 선행되어야 하는 지원조건(국비확보가 우선되어야 함)때문에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중앙정부와 관련부처에서는 이 같은 현실의 시급성을 인식하고 지원이 결정된 국비 71억 원에 대한 지원정책을 하루 빨리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남대천 환경복원과 관련해서도 “현재와 미래 모두 무주발전의 큰 성장 동력으로 보여 져야 하는 남대천의 보존과 개발을 위해서는 단기 또는 중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그 일환으로 무주읍내권에 위치한 무주하수종말처리장과 축분처리장, 무주군민 절반 이상의 식수원인 상수도 취수장에 위치한 당산리 축사 등 심각한 위해시설들의 조속한 이전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남대천 일대가 쾌적한 생활 환경으로 조성되고, ‘옛 고향의 강’으로 복원되었을 때 자연적으로 강선대와 연계한 관광벨트 구축 효과도 생겨날 수 있다”며 “남대천 환경복원 문제는 미래의 무주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심도 있는 투자계획과 군정시책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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