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공무원들이 자원봉사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임실군청 농업기술센터와 민원봉사과, 강진면 공무원 30여명은 8일 청웅면 옥석리 이정환 씨(50) 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을 지원한 이 씨의 경작지에는 수확을 앞둔 양파의 잎이 까맣게 말라 죽어가고 있어 가족들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던 것.
수확에 나선 공무원들은 양파를 일일이 뽑아 정리하고 수량별로 묶음을 만들어 이 씨의 트럭에 실어주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 씨는 “일손을 구하지 못해 도움을 요청했는데 공무원들이 해결해 줬다”며 “더운 날씨에 수고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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