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얼형옥수수·케나프 선정
축산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임실군이 사료작물 신품종 지원사업을 추진해 이달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갔다.
관내 12개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신품종 시범사업은 사료가치가 우수한 ‘분얼형옥수수’와 ‘케나프’등 2종이 선정됐다.
이 품종들은 지역의 적응성과 작업용이도, 사료가치 등의 분석을 통해 지역여건에 부합하고 생산비율 증가와 경영비 절감 효과를 입증키 위해 추진된다.
현재 이 품종들은 옥수수에 비해 생초와 건물수량이 2배 이상 높고 가축의 비육 및 우유생산 등에 관여하는 조단백질과 총가소화양분 함량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호성이 높아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최근 개체수 증가로 각종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멧돼지 등의 침입이 적다는 분석이다.
분얼형옥수수는 논에서 나는 잡초인 피와 사탕수수 등을 교잡한 것으로, 일반 옥수수와 달리 씨앗 1개에서 6~14개의 줄기를 뻗는 데다 높이가 3m에 달해 수확량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케나프의 경우는 세계 3대 섬유작물로 알려졌으며 아프리카와 인도가 원산지인 아열대 1년생 초본과 식물로서 4m까지 자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여건에 충족되면 축산농가 조사료 자원으로 적극 지원, 소득향상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시범사업은 파종에서 수확까지 생육과정을 통해 문제점 해결에 초점을 모을 것”이라며 “성공시는 30% 이상의 경영비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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