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기관 이전도 촉구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협의회장 우천규)가 태권도원 명예의 전당 건립과 관련한 정부차원의 재정지원과 국기원을 비롯한 태권도 관련기관들의 이전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의결했다.
16일 고창군의회에서 열린 제217차 의장단협의회 월례회의를 통해 무주군 의회(의장 이한승)가 제안한 건의안에는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라는 큰 행사를 앞두고 있는 마당에 태권도원 내 명예의 전당 건립이 지연되고 있어 우리 태권도의 정신과 문화적 가치를 제대로 심어주지 못할 처지에 놓여있다”며 “태권도 성지 순례와 수련의 장을 조성해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고, 태권도원을 세계적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는 국가정책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명예의 전당 건립에 대한 정부차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세계 태권도 인의 문화교류의 장으로써 태권도 한류 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국제태권도대학 신설과 더불어 국기원 등 태권도 관련 기관의 이전을 국가차원에서 추진해 줄 것”도 강력히 건의했다.
전라북도 시군의장단협의회의 의결을 거쳐 채택된 건의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등 관련기관에 송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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