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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시장 취임 2주년 "전주 전역 균형발전이 민선 6기 핵심정책"

▲ 김승수 전주시장이 민선6기 향후 2년의 시정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시 전역의 균형발전이 민선 6기의 핵심정책”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최근 본보와 가진 취임 2주년 인터뷰에서 “전주를 2박 3일, 3박 4일 체류형 관광지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전주 전역을 균형있게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동안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시민들이 많은 곳은 한옥마을과 서부신시가지였다”면서 “앞으로는 아중호수와 전주역, 팔복동, 항공대대 주변, 효천지구, 이전 예정인 전주교도소 등을 새롭게 발전될 전주의 명소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선 6기 들어 ‘아중호수’로 이름을 바꾼 아중 저수지는 국가예산 50억원을 들여 리모델링중이며, 아중호수와 소양천까지 이어지는 생태하천 조성을 위해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300억원을 확보했다.

 

김 시장은 모텔촌으로 기억되는 아중리를 아중호수를 중심으로 한 호반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과거 공공기관이 밀집돼 활황을 보였던 전주시 인후동 ‘6지구’가 갈수록 쇠퇴하고 있는 이유를 전주역 주변 발전의 정체와 연관지은 김 시장은 전주 첫 마중길 사업을 통해 전주역을 새롭게 바꿔 침체된 6지구 발전을 이끌겠다는 구상도 설명했다.

 

김 시장은 또 전주동물원의 생태동물원 변신, 전주의 상징적 동물인 수달 캐릭터의 산업화, 팔복동 철길 예술마을 조성, 도도동 항공대대 인근에 유채와 청보리, 메밀밭 조성을 통한 경관농업 관광콘텐츠 개발, 혁신도시 농촌진흥청 시험포를 통한 연수관광지화, 평화동 구 전주교도소의 감옥호텔 및 미술관·박물관 조성, 국립무형유산원 주변에 전주타워를 건립하는 등 전주시내 곳곳을 명소화해 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김 시장은 “이같은 전주의 각 권역별 종합개발이 윤곽을 드러내고 마무리되면 전주가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전주 전역이 고르게 발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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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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