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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축제, 5년연속 대표축제 '도전장'

6개 분야·60개 프로그램 확정…콘텐츠 차별화에 중점

4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빛나는 김제지평선축제가 올해로 18회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29일부터 10월3일까지 5일간 벽골제(사적 제111호)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세계속의 지평선! 세계로 향하는 지평선!’이란 주제로 6개분야 총 60개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특히 올 지평선축제는 5년연속 대표축제 도약을 위한 축제 기획·운영 및 관광객 만족도, 타 축제와의 차별성, 축제의 지속발전 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다양하고 차별화 된 프로그램을 준비,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점을 알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기존 축제와 다른 차별화 된 콘텐츠 개발, 농경 대표프로그램을 통한 선도적 농업가치 조명, 해외 관광객 대규모 유치, 국내·외 홍보 마케팅 강화 및 지속가능한 축제로의 전환 가속화 등을 구성 방향으로 정했다.

 

올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한민족의 얼! 농악 기획공연’ 및 ‘대한민국 막걸리 페스티벌’ ‘중국인 단체관광객과 연계한 대규모 이슈 이벤트’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 연계한 백제문화권 축제상품 개발’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 ‘풍년기원 입석줄다리기’ ‘벽골제 쌍룡 횃불퍼레이드’ ‘모락모락! 아궁이 쌀밥짓기 체험’ ‘으랏차차! 전국 및 외국인 줄다리기 대회’ ‘글로벌 그네뛰기 경연대회’ ‘글로벌 벼베기 농촌체험’ ‘세계인 대동 연날리기’등이다.

 

이와 함께 대부분 지역축제 문제점으로 지적된 미약한 재정자립도 강화를 위한 ‘김제지평선축제 조례’개정으로 다양한 수익사업이 가능하게 됐으며, 축제 이미지 및 지역성을 고려한 견실한 중견기업과의 지속적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축제로의 전환을 위해 ‘농촌에서의 하루’ ‘지평선팜스테이’등의 농촌마을 체험과 유불(儒佛)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학성강당 예절교육’ ‘금산사 템플스테이’ 등이 축제기간 내내 상시 운영된다.

 

이밖에도 벽골제와 건너편 청룡·백룡 주차장을 연결한 지하보도를 올해 신설했으며, 기존 유료 주차장(1414대)과 무료 주차장을 일부 신설(6.25참전 기념탑)하여 추가 운영 하고, 기존 셔틀버스 운행대수를 18대에서 21대로 증편 운행하며, 관내 읍·면 권역에도 셔틀버스 노선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건식 시장은 “지난 18년 전 보고서 한 장으로 시작된 김제지평선축제가 이제는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세계를 향한 여정의 시작점에서 올 축제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 기획 및 완벽한 축제장 조성, 범시민적인 손님맞이 등 시민·공무원·축제 관계자 등이 하나가 돼 세계인이 인정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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