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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수확 단시간에 '쓱싹'

임실군, 대행 작업단 발대식…옥수수 시연회 성황

▲ 10일 임실군 임실읍에서 ‘농작업 대행 작업단’발대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임실군은 10일 민선 6기 공약사업인 ‘농작업 대행 작업단’발대식을 개최하고 임실읍 현지에서 옥수수 수확작업 시연회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심민 군수와 작업단 관계자, 농작업 신청 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용 방법과 운영계획 등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다.

 

심 군수는 “옥수수 대행작업으로 농가에 시간과 비용적 측면에서 많은 혜택이 예상된다”며 “소득 향상을 위한 농가 지원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옥수수 수확작업에는 자주식베일러 농기계를 투입, 5000㎡의 경작지를 대상으로 1시간 여만에 작업을 마치는 과정이 소개됐다.

 

농작업 대행을 위해 군은 현재까지 모두 9억 원의 예산을 투입, 보리 전용수확기 등 8종 16대의 농기계를 확보했다.

 

지난 6월에는 40개 농가를 대상으로 36㏊의 보리 수확을 대행해 농가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옥수수 수확 시연회를 발판으로 삼아 군은 오는 10월까지 50㏊의 옥수수 농작업 대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은 특히 수확 작업일이 중복되지 않도록 지역별 대표자를 선발,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차파종 조율도 권장할 계획이다.

 

축산농인 오수면 이모(55) 씨는“옥수수 확대 재배에 어려움을 겪었는 데 고민이 해결됐다”며 “내년부터는 대량으로 경작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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