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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26일과 27일 이틀간 정부 3.0에 기반을 둔 ‘6차 산업화로 하나 된 무주’ 실현을 위한 2017년도 신규시책 발굴보고회를 연다.

보고회에서는 기획조정실을 비롯한 무주군 16개 실과원소 직원들이 그간 발굴해 낸 185건의 신규 시책들이 공유될 예정이다.

특히 민선 6기 5대 핵심 과제인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 교육과 문화가 있는 무주,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 대한민국 대표 관광 무주, 함께 하는 공감행정 실현에 기반을 두고 발굴된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 지역 고유의 자원과 생태환경을 부각시킬 수 있는 사업, 소규모 예산으로도 실현 가능한 만족도 높은 사업, 삼락농정, 토탈관광과 관련한 사업을 주로 논의한다.

주요 시책으로는 △천마 R&D사업 △스마트관광 선점을 위한 모바일 관광 인프라 구축 △태권도 만남의 광장 조성 △유해야생동물 퇴치를 위한 시·군 공동대응 △산림힐링 명품단지 조성 △생산적 공공근로 사업 추진 △농업용 드론 병충해 방제 시범사업 △덕유산 병물 생산라인 구축 △상수도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상수도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청년 무료 건강검진 등이 눈에 띈다.

하성용 부군수는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은 결국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에 기반을 둔 아이디어에서 출발하는 것”이라며 “시책 발굴이 의례적이 되거나 형식적 절차로 끝나지 않고 반드시 현실화되도록 다양한 계층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 시책들에 대해 부서별 추진 가능성과 예산 반영 여부 등의 세부 검토를 거쳐 2017년 군정에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