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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태권도원 가을 여행지 각광

지난 해보다 관람객 증가율 148%…전국 최고 / 무료 입장·각종 이벤트 등 유치 전략 효과 분석 / 문광부, 가을여행주간 조사

▲ 지난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된 ‘태권도원 가을애 가족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주 태권도원이 전국 유명관광지 55곳 중 가을여행주간 관람객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전북 관광의 대표주자로 기대된다.

 

지난 8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16 가을여행 주간(10월 24일~11월 6일) 전국 주요 관광지 관광객 현황’에 따르면 전국 주요 55개 관광지의 전년대비 관람객 평균 증가율이 9.5%로 나타난 반면, 무주 태권도원의 관람객 증가율은 무려 148.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태권도원은 지난해 가을여행주간에 1446명으로 집계됐던 관광객 수가 올해 같은 기간에는 3589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은 각종 이벤트를 통한 관광객 유치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성태)은 올해 가을 여행주간에 맞춰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이고 관람객의 편의성 증대와 쌍방향 소통을 위한 무료입장과 태권도 퍼포먼스 공연인 ‘The Great Change, 天(천) 惠(혜) 왕국 태권도원’, ‘온라인(블로그&SNS) 이벤트’ 등을 기존 태권도원 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에 추가해 진행했다.

 

또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태권도원 가을애(愛) 가족캠프’를 열어 태권도 체험 및 태권도원 탐방, 덕유산 케이블카 탑승 등 청정 자연 속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태권도원은 올해 가을여행주간이 종료한 뒤에도 매일 2차례의 ‘태권도 시범공연’과 ‘도전 격파왕’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한 태권도원 투어, 모노레일 탑승 및 전망대 관람, 국립태권도 박물관 견학 등 태권도 문화를 통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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