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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아침 9시를 기해 패트롤 대원들과 스키스쿨 강사 22명은 적색, 황색, 백색 연막스키를 들고 루키힐 슬로프를 내려오는 이벤트를 선보이며 은빛 설원의 계절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날 개장과 동시에 처음으로 슬로프를 내려오는 고객에게는 머루와인을 선물했으며 개장을 손꼽아 스키어들에게 흰 눈처럼 하얗고 따뜻한 백설기를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도 펼쳤다.

리조트 측은 개장 당일 중급자용 슬로프인 루키힐만을 오픈한 후 나머지 20개의 슬로프는 12월 말까지 점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요금은 리프트는 반일 2만원, 주간 3만원이며 렌탈은 1만원의 정액요금으로 이용가능하다.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추가 슬로프 오픈을 위해 제설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최상의 설질에서 안전하게 라이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mdysresort.com)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