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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종자용 '차요테' 시험재배 성공

열대·아열대성 작물…기후변화 따른 농가 소득원 기대

▲ 열대·아열대성 작물인 차요테.
무주군이 열대·아열대성 작물인 종자용 ‘차요테’ 시험재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차요테’ 시험재배는 새 소득 작목 육성·보급을 위해 올 봄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 분양을 받아 실증시험포장 하우스 내에서 진행했던 것으로, 페피노멜론과 여주, 얌빈 등 무주군이 최근 몇 년 간 시험재배하며 기후적합성을 확인하고 재배기술을 정립한 다른 작물들과 함께 기후변화와 농산물 수입개방에 맞설 수 있는 차별화된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원 군 연구개발 담당은 “적응재배기술정립을 통해 차요테를 우리 군의 대표 작목으로 육성·보급할 계획”이라며 “차요테가 농가소득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연구에 매진하는 한편, 기후변화를 의식해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온·아열대 작목을 도입·연구·평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열대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차요테’는 박과채소로 엽산과 비타민B6,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하고 특히 칼륨이 많이 함유돼있으며 식감이 사각사각해 오이나 무 대신 요리에 사용하거나 장아찌 재료로 쓰인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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