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보건소장 김달천)는 전북대학병원 신경과(책임교수 신병수)에서 2016년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노인성질환의 조기검진 및 보건의료인 교육사업’ 공모에 선정돼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표적인 노인성질환인 치매, 뇌졸중, 어지럼증, 말초신경질환 등의 위험인자를 전북대학병원 신경과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고 질환에 대한 교육 및 홍보로 노인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며 사전·사후관리를 위한 보건의료인 교육사업도 함께 실시됐다.
이에 따라 부안군보건소는 뇌졸중 판정을 받지 않은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중 만성질환 미진단자를 대상으로 총 17명을 선정해 신경과 진료, 혈액검사, 심전도, 뇌CT, 신경인지검사, 혈관경화도 및 뇌혈류검사 등 8종의 신경과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뇌전산단층검사 5명, 신경인지기능 15명, 경두개초음파 3명 등의 이상소견을 발견해 2차 검사를 의뢰하는 등 신경계질환 조기 발견에 성과를 거뒀다.
1인당 60만원 상당의 검진비는 전북대병원이 전액 부담했다.
보건의료인 교육으로는 전북대학교병원 신경과 양태호 교수 외 4명의 전문가가 ‘뇌졸중 및 만성 어지럼증의 진단과 치료’라는 주제로 노인성질환에 대한 이해와 위험인자를 관리하고 노인성 신경계질환의 초기환자 이상 유무 판단을 위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조기 발견 및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부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 체계를 구축해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노인성질환 및 합병증 예방을 통해 군민의 의료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건강울타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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