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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내년 국비 신규사업 '순조'

1012억 확보…태권도원 활성화 등 박차

무주군이 한발 먼저라는 적극적 전략으로 예산확보전쟁을 펼쳐 내년도 국가예산 1012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988억 원)보다 24억 원(2.4%)이 증가된 규모로, 내년도 열리는 무주WTF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 등 분야별 역점사업 추진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주군은 황정수 군수와 하성용 부군수를 비롯한 해당부서에서 국회 예산심의단계에서부터 의결까지 꼼꼼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대응한 결과로 보는 등 대체로 만족해 하는 분위기다.

 

내년도 국가예산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태권도 명예의 전당(태권전, 명인관)건립 70억 △무주WTF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 개최 12억 △태권도 상징거리 조성 3억 △태권브이랜드 조성사업 36억 △태권도원 주변 관광활성화사업 35억 △무주아일랜드생태테마파크조성 57억 △무주톱밥배지조성사업 20억 △노후상수관로개량사업 125억 △소규모동물농장 조성 2억 등이 포함돼 있다.

 

한상술 군 기획조정실장은 “우리 군은 지역발전을 견인할 신규 국가예산사업을 발굴하고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무주미래발전사업 발굴 TF팀을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펼쳐왔다”며 “2018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서도 ‘무주비전 국가 예산사업 발굴 및 논리개발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을 위한 국책·국가예산사업을 발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201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황 군수를 비롯한 각 부서장들이 역할을 분담, 순기별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지속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태권도원 명예의 전당 건립 등 정부예산안 과소 반영 사업들은 국회 단계에서의 증액을 위해 국회의장을 비롯한 지역구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전라북도와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집중적인 예산확보활동을 펼쳐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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