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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보훈회관 준공식…"보훈가족 복지향상 기여"

부안보훈회관(부안읍 매창1길 4)이 13일 김종규 부안군수와 오세웅 부안군의회 의장, 김종회 국회의원, 이우실 전북서부보훈지청장, 보훈가족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보훈회관 건립은 민선 6기 김종규 군수 공약사항으로 기존 관내 7개 보훈단체 사무실이 분산돼 있어 단체간 긴밀한 소통이 어렵고 건물이 노후돼 회원들이 불편을 겪어 보훈가족의 숙원사업이었다.

 

부안군은 보훈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의를 거쳐 부지와 건축규모를 확정했고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 완공했다.

 

부안보훈회관은 부지 2336㎡, 지연면적 830㎡의 지상 2층 규모로 총 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념할 수 있는 전시공간과 상이군경회 등 7개 단체 사무실 및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부안보훈회관에는 전북에서 가장 높은 국기 게양대와 꺼지지 않는 호국보훈의 불꽃이 있는 전국 유일의 보훈회관으로서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을 예우하고 미래세대의 호국보훈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부안군은 보훈회관 건립으로 보훈단체간 정보공유와 협력을 통한 보훈사업 추진이 가능해져 보훈단체의 안정적 운영과 보훈회원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종규 군수는 축사를 통해 “부안보훈회관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조국산하를 위해 고귀한 삶을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유공자의 충혼을 기리고 참배를 할 수 있는 추모공간을 마련해 그 뜻을 값지게 되새기도록 했다”며 “부안군은 보훈가족이 영예로운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양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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