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미근농장학재단은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 박진 회장과 새만금폐차장 이산순 대표, 부안여성자율방범대 서정덕 부대장 등이 군청을 찾아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에게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00만원과 5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진 부안군 여성단체협의회장과 이복순 부회장 등은 “부안군의 청소년은 부안군 여성단체 회원들 모두의 자녀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모두의 자녀를 우리의 힘으로 키워보자는데 회원들의 뜻이 모아져 작은 금액이지만 기탁하게 돼 기쁘고 우리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밑거름으로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기탁배경을 설명했다.
부안읍에 소재한 새만금폐차장 이산순 대표는 “지역인재를 육성하는데 작은 금액이지만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며 “부안의 아이들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재단이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지난 2013년 발대해 현재 3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부안여성자율방범대는 지역 맞춤형 치안보조 활동 및 주민을 위한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전북경찰청으로부터 ‘베스트방범대’로 선정된 바 있다.
부안여성자율방범대 이산순 대장, 서정덕 부대장 등은 “우리 힘으로 우리 아이들 교육의 일부분을 채워준다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회비를 모금하자고 회원들의 뜻이 모아졌다”며 “반값등록금 등 장학사업에 작은 금액이지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은 “십시일반으로 일구는 장학재단에 이렇게 군불을 지펴주셔서 반값등록금 실현이 가능해졌다”며 “내년부터 지급되는 반값등록금 실현으로 학비부담을 줄여주고 지역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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