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행정의 위법 및 개선 사항을 찾아내고 참여 행정을 실현하자는 취지로 주민 명예감찰관 16명을 지난 7일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명예 감찰관들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 모집됐다. 감찰관들의 임기는 2년이며, 이달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이들은 생활 현장에서 위법 또는 부당하거나 개선해야 될 사항을 찾아내고, 공무원 품위손상 및 국민 불편사항 등을 신속하게 제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주민과 행정 사이에 불신의 골이 깊이 패는 것을 사전 차단시킬 수 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감찰단은 전직 공무원 및 회사원, 농업인, 자영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명예감찰단은 관내 각 분야에서 주변 동료들로부터 신뢰받고 행정에 대한 식견이 풍부한 주민들로 구성됐다.
군은 이날 감찰관들에게 이들의 활동 범위에 대한 설명을 실시하고 이항로 군수와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군은 명예감찰단이 참여자치 실현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항로 군수는 “행정에서 놓칠 수 있는 지역 구석구석 주민 불편을 세심하게 살펴 줄 것과 행정이 개선해야 될 점을 많이 제보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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