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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종합사격장 관광명소로 만든다

군, 시설 보완·낡은 시설 교체 추진 / 전북투어패스카드 이용시설로 지정

▲ 임실군 청웅면에 소재한 전북종합사격장 내부 모습.

임실군은 청웅면에 소재한 전북종합사격장을 관광체험 명소로 가꾸기 위해 대대적인 시설보완과 노후시설 교체작업에 들어간다.

 

군은 특히 올들어 종합사격장이 전북투어패스 카드 이용시설로 지정,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해 25m 사격장 전자표적 40사대를 신규로 설치한 데 이어 올 연초에는 클레이사격장 방출기 등 장비 구매설치도 완료했다.

 

2015년에는 10m와 50m,전자표적을 교체했고 지난해는 무기고와 탄약고를 새로이 증축하는 등 안전시설도 확보했다.

 

또 봄맞이 체험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냉난방 설비와 전기소방공사도 끝마쳤다.

 

더불어 올 상반기에는 결선사격장을 증축하고 건물도색과 표적앞 조명시설 설치 등 개보수 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이곳에는 일반인들이 연중에 걸쳐 초보자도 5분여의 지도를 받아 이용하는 클레이와 공기총 사격체험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 단위의 학생사격대회와 장애인사격대회, 전국체전 등 큰 규모의 대회가 연중 8회에 걸쳐 열리는 이곳은 한해 이용객만 2만여명에 달한다.

 

이와 함께 대회가 없는 날이면 학생과 일반인 등의 전지훈련 장소로 이용, 관광체험 명소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이를 발판으로 삼아 군은 체험객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 발굴과 홍보에 주력, 각종 대회와 국제사격대회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종합사격장이 들어서면서 임실군은 지난 2005년에 여자사격팀을 창단, 각종 전국대회 상위 입상 등 한국사격의 메카로 자리를 굳혔다.

 

전북사격연맹 회장인 심민 군수는“대단위 투자가 이뤄진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의 산실로 조성할 것”이라며“임실군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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