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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태권도 꿈나무 제대로 키운다

군, 학교 선수부 맞춤형 지원 / 22개 유치원·초중고 수업도

▲ 지난해 7월 열린 제10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식전공연에서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 공연 모습.
무주군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의 여세를 몰아 태권도 꿈나무 육성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6억 여 원의 사업비를 책정하고 이 가운데 5개 초·중·고 태권도 선수부(41명)의 훈련과 장비구입, 훈련장시설 지원을 위해 2억여 원을 들인다.

 

또 22개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태권도 수업과 도복 지원을 위해 1억여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국내·외 시범활동을 통해 태권도 활성화와 태권도원 홍보에 주력하고 있는 학생태권도시범단원(31명)들의 훈련과 활동, 외국어 교육비로는 3억여 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학교 태권도와 태권도 선수단, 그리고 시범단으로 상징되는 태권도 꿈나무 육성은 태권도성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 무주군의 자존심”이라며 “어릴 때부터 정규 수업을 통해 태권도를 익히고 태권도원을 자랑스럽게 여긴 우리 학생들이 성장해 시범단으로, 선수부로 제 몫을 해주면서 무주도 함께 빛나고 있다”고 전했다.

 

올 초 무주군 학생 태권도 시범단원 중 대입 예정자 6명 전원이 태권도 명문 대학에 진학했으며 시범단원 출신 선수들도 국기원과 대한태권도협회 시범단으로 발탁되는 결실을 거뒀다.

 

학교 선수부 출신 학생들도 2014년부터 지금까지 10명이 대학 태권도학과와 관련 학과에 입학을 했으며 청소년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되는 쾌거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태권도 꿈나무들을 세계 속의 태권도성지를 받치는 주춧돌로 삼는다는 각오로 향후에도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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