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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팀, 고창서 훈련

연맹 성연택 사무처장 "청정 자연환경 최적지"

▲ 대한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의 경기 모습.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이 올해도 어김없이 전지훈련차 고창을 찾았다.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은 시즌이 종료 되는 매년 3월 이후에 수년 째 고창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여왔으며, 올해도 이달 9일부터 28일까지 고창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이 2013년에 처음으로 고창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이듬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전 종목 출전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후 2014/15시즌에 월드컵 대회에서 첫 메달을 따내며 승승장구하였고 2015/2016시즌에는 봅슬레이 2인승(원윤종, 서영우) 세계랭킹 1위, 스켈레톤(윤성빈) 세계랭킹 2위라는 대업을 이루어 냈다.

 

매년 국내 전지훈련을 주관해 온 대한봅슬레이 스켈레톤경기연맹 성연택 사무처장은 고창출신으로 2005년부터 사무처장으로 재임하는 13년 동안 비인기 올림픽 종목인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을 세계수준으로 끌어 올리는데 헌신해 왔다.

 

특히 체격조건에서 외국선수들에게 뒤쳐진 부분을 고창에서의 전지훈련 등을 통해 보강시켜 지금은 동등한 수준을 만들었으며, 2018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바라볼 수 있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 성연택 사무처장

성연택 사무처장은 “고창이 고향이어서라기 보다 고창의 뛰어난 운동 시설과 풍부한 먹거리, 청정 자연환경이 선수들의 휴식과 체력 보강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등 모든 면에서 타 지역보다 좋은 조건이 고창을 선택한 이유”라고 밝혔다.

 

성 처장은 이어 “특히 올해는 선수들을 위해 체력훈련장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고창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역민들의 열열한 환영속에서 전지훈련을 할 수 있어서 선수들이 고향에 온 듯한 포근함을 느끼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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