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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오복마실축제 개막…6일까지

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을 수 있는 ‘부래만복(扶來滿福)’의 고장 부안에서 열리는 제5회 부안오복마실축제가 개막 첫날인 4일 인산인해를 이루며 전국 10대 대표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제5회 부안오복마실축제가 4일 복 받는 날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한 가운데 개막 첫날부터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들었다.

 

‘어화세상 벗님네야, 복 받으러 마실가세’를 슬로건으로 시작된 올 부안오복마실축제는 첫날 복 받는 날 퍼레이드에 5000여명이 찾아 북새통을 이뤘으며 송대관·오승근·김용림·알리·홍대광·볼빨간사춘기·민지·불독·김종석 등 인기 가수들의 개막공연으로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구름 인파로 가득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복 받는 날 퍼레이드는 부안군청과 구 소방서 사거리 등 5개 방향에서 시작돼 메인구간(아담사거리-물의 거리)에서 하나로 모이는 퍼포먼스로 축제장을 찾은 수만명의 군민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퍼레이드는 ‘부래만복(扶來滿福·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을 수 있다)’의 고장 부안을 표현한 각계각층의 퍼레이드로 군민들에게는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는 부안과 부안오복마실축제를 홍보함과 동시에 축제 개막을 알리고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고취시켰다.

 

또 부안은 산과 들,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고장인 만큼 읍면별 특색을 살린 퍼레이드가 최고의 볼거리로 평가됐다.

 

특히 복 받는 날 퍼레이드와 개막공연, 부안마실 오복을 받아라 등 부안오복마실축제 대표 프로그램에는 개막 첫날부터 수만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이와 함께 식전공연으로 진행된 김덕수 사물놀이와 여는마당으로 진행된 매창의 향(香) 공연, 다문화 다함께 렛츠고 등에도 수천명의 관광객이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족들과 축제장을 찾은 장서해(41·경기도 고양시)씨는 “그동안 부안으로 여행오면 대부분 격포와 내소사 등 대표적인 관광지들만 찾았다”며 “지난해부터 매년 부안오복마실축제를 찾고 있는데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가 다양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만족해했다.

 

김종규 부안군수 “부안오복마실축제는 축복의 땅 부안에서 오복을 누리고 오감을 느낄 수 있고 부안만의 특색과 역사, 전통문화를 살린 걸판진 거리 축제”라며 “사랑하는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부안으로 마실오셔서 오복을 누리고 오감을 느끼는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부안오복마실축제는 오는 6일까지 3일간 부안읍을 중심으로 부안 전역에서 열린다.

양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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