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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제 저수율 65.4% '뚝'…영농급수 '차질 우려'

농어촌공사 동진지사, 비상근무 체제 돌입 / 김제·정읍·부안 과학적 농업용수 공급 모색

물 부족으로 인해 올 농사 영농급수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지사장 김병수)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영농급수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동진지사에 따르면 16일 현재 섬진제 저수율이 65.4%(1억6600만톤)로 급격히 떨어지면서 올 농사 영농급수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동진지사는) 17일 섬진강댐 광역수계 수원공 관리위원회의를 갖고, 김제를 비롯 정읍·부안지역 3만3177㏊의 몽리구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함에 있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공급체계 구축 및 청정 농업영수의 적정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섬진강댐 광역수계 수원공 관리위원회는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수자원관리부 및 동진지사, 정읍지사, 부안지사 등의 관계자로 구성됐으며, 수원공별 물관리 계획을 수립한 후 공조 체제를 유지 하고 있다.

 

김병수 동진지사장은 “본격적인 영농기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서는 주요 시설물별 용수 절수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면서 “이를 위해 저수량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진지사는 지난 4월 통수식을 시작으로 전 직원들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재해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 하는 등 전 직원이 안전영농을 위한 영농급수 준비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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