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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서울 여의도 입성

국회의사당 후생관에 직거래장터 개설 / 2017 세계태권도대회 홍보활동 병행도 / 정세균 의장 등 성공 개최 기원

▲ 30일 국회의사당 후생관에서 열린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안호영 국회의원, 황정수 무주군수 등 참석자들이 무주 사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이 서울 국회의사당까지 진출했다.

 

농협 무주군지부(지부장 이정환)에서 주관한 가운데 30일 국회의사당 후생관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는 다음달 24일부터 열리는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시작을 알리고 반딧불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황정수 군수, 유송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곽동열 무주농협조합장, 양승욱 구천동농협조합장, 이정환 무주군지부장을 비롯한 업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동행했으며 정세균 국회의장과 안호영 국회의원도 함께 했다.

 

정세균 의장은 일행들을 격려하며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무주에서 키운 농산물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계기로 세계인들의 입맛도 사로잡았으면 좋겠다”며 “항상 마음에 두고 이번 대회 성공과 태권도의 세계화, 태권도원의 성지화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농·특산물 관련 현수막을 내걸고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일행들은 리플릿을 배부하며 대회 개최취지와 참가규모, 기대효과 등 세세한 대회 정보들을 공유했으며 머루와인과 천마분말, 사과, 사과와인, 오미자청, 꿀 등 무주군 대표 농·특산물들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황정수 군수는 “우리 군에서는 군민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돼 태권도의 나라 위상을 제대로 드높일 수 있도록, 또 태권도원이 민자 지구까지 완벽하게 조성돼 8000만 태권도인들의 성지로 제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군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기간에도 태권도원 내 부스와 판매장에서 무주반딧불유통사업단을 비롯한 천마와 홍삼, 블루베리, 호두, 매실, 머루, 아로니아 관련 가공품 생산업체와 농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반딧불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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