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기가정 발굴 등 군민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부안군은 통합사례관리사들이 지역내 공공·민간 자원에 대한 지원 체계를 토대로 우리 주변의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합사례관리사는 질병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 가족과의 단절로 외롭게 홀로 사시는 어르신,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어 가족의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사람, 정신적 질환으로 쓰레기 더미에서 살아가는 사람, 집을 깨끗하게 꾸미고 싶어도 돈이 없어 비위생적인 삶을 살 수밖에 없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들에게 좀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이며 사례회의를 통해 공공 및 민간 자원에 연계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와 소득상실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대상자 196명을 발굴해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2억 1600만원 상당의 긴급복지 지원과 공동모금회 등 민간자원 825명에게 8000만원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신속하게 지원해 희망의 빛을 전달하고 있다.
실제 통합사례관리사의 지속적인 방문과 상담을 통해 70여년간 주민등록증이 없던 줄포면 정모 할머니는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아 지난달부터 복지지원을 받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대상가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지만 지역 자원의 한계로 인해 서비스를 더이상 제공할 수 없을 때 가장 허탈감을 느낀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자원 제공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잉걸불이 돼 주실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부안군에 복지사각지대가 사라질 때까지 구석구석 찾아다닐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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